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1
  • 길거리서 중국인 폭행·돈 빼앗은 40대 한국인 구속
  • 제주동부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중국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40대 한국인 남성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8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길거리에서 중국인을 수차례 폭행하고 주머니에 있던 현금 12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 범죄 피해를 입어도 신고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피해 중국인은 불법체류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KCTV News7
00:30
  • 행사장서 흉기 들고 다닌 40대 남성 구속
  • 행사장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40대 남성이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연 영장담당판사는 도주 우려를 이유로 48살 남성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의자는 지난 10일 제주시 삼성혈에서 열리는 고양부 춘기대제 행사장에서 길이 20cm 가량의 흉기를 들고 다녀 불안감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KCTV News7
00:32
  • '지적장애인 추행' 장애인 보호기관 조사관 기소
  • 제주지방검찰청은 지적 장애 학생을 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 장애인 보호기관 조사관인 50대 남성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일하며 상담실과 차량 등에서 상담하던 지적장애인 등 10대 3명을 10여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인지한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조치했습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KCTV News7
00:50
  • 4·3 수형인 명예회복 절차 지연…"신원 확인 어려움"
  • 현재 80% 이상 진행된 4.3 수형인 명예회복 재판 절차가 앞으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4.3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제59차 재심 재판 청구를 끝으로 추가 재심 청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았거나 인적 사항 확인, 그리고 일가족이 몰살 당해 호적이 없는 사례에 대한 검증과 사실 조사 때문에 재판 청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형인 명부에 있는 2천 530명 가운데 86%인 2천 160여 명이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나머지 360여 명은 재판 일정을 잡지 못해 명예회복은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 2025.04.14(월)  |  김용원
KCTV News7
02:28
  • '자연으로 돌아온 제주마'…고수목마 재현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가 겨울을 보내고 6개월 만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10월 말까지 영주10경으로 꼽히는 고수목마를 재현하며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발 700미터 중산간 방목지로 대형 차량 한 대가 들어옵니다. 차 문이 열리자 제주마가 푸른 초원을 힘차게 달립니다. 새순이 돋아난 풀을 뜯어 먹고 마라도 세배 면적, 90헥타르가 넘는 방목지 이곳 저곳을 누비며 무리 지어 뛰놉니다.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추고 눈앞에 펼쳐진 이색 장관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스탠딩:박학준/ 관광객> "여기가 성지라고 하더라고요. 바이크 여행 온 분들이. 가다가 잠깐 들렀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은 경험입니다." 추위를 피해 지난 겨울 한라산을 내려갔던 천연기념물 제주마가 약 6개월 만에 자연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탠딩 : 김용원기자> "천연기념물 제주마 108마리는 앞으로 이 곳 방목지에서 봄부터 초가을까지 생활하게 됩니다." 제주마는 지난 1985년 순수 혈통으로 인정된 64마리가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됐습니다. 이후 40년 만에 제주도가 보존 관리하는 천연기념물 제주마는 165마리로 늘었고 전체 개체수도 1천 3백마리에서 6천 마리까지 증가했습니다. 현재도 보호구역에서 엄격하고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씽크:임성준 / 제주축산생명연구원 주무관> "좁은 차에서 여러 마리를 수송하다 보면 다칠 수 있으니까 우선 사람도 사람이지만 말도 다치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최대한 천천히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입니다." 6.25전쟁 당시 각종 전투에서 탄약을 운반하는 공적을 세웠던 제주 경주마 레클리스도 제주마 모계 혈통 후손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마는 최근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자연에서 뛰노는 제주마의 모습은 고수목마라 불리며 제주를 대표하는 영주 10경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초원으로 돌아온 제주마는 10월 말까지 고수목마를 재현하며 방목지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4.14(월)  |  김용원
KCTV News7
00:42
  • 버스 완전공영제 숙의 청구 반려 이의신청 '인용'
  • 제주도가 반려한 제주버스 완전공영제 숙의형정책 청구에 대한 시민단체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제주버스공영화추진시민연대는 오늘(1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 숙의형정책개발청구심의위원회의 이의신청 인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준공영제 문제에 대한 대안을 도민들이 숙의해서 결정하자고 밝혔습니다. 심의회의 결정이 담당부서의 무분별한 반려에 제동을 건 것이라 볼 수 있고 청구 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가 반려 여부를 결정하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되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4.14(월)  |  허은진
KCTV News7
01:14
  • 오늘의 날씨 (4월 14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5.6도, 서귀포 16.2도 등으로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기업골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내일 새벽사이 곳에 따라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에서 8도, 낮 기온은 14에서 18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새벽까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산간도로 운행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 흐리고 강풍 동반 곳에 따라 눈 또는 비
  •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찬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4에서 17도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아침부터 낮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10mm,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KCTV News7
00:23
  • 한림읍서 일산화탄소 중독 70대 노부부 병원 이송 (보완)
  • 어젯밤(13) 9시 55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 주택에서 구토와 두통 등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인 70대 노부부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경찰과 소방은 부엌에서 가스불을 이용해 음식물을 가열하면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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