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6
  • 한림읍서 길 잃은 80대 고사리 채취객 구조
  • 어제(14)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80대 여성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고사리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일행과 함께 행동하고 너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5.04.15(화)  |  김경임
KCTV News7
00:40
  • 대체로 맑고, 14~18도 선선…일교차 '주의'
  •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4에서 18도로 평년보다 1에서 2도 정도 낮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당분간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오전부터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다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4.15(화)  |  김경임
KCTV News7
00:50
  • 활주로 이동 중 비상구 연 30대 승객 체포…"폐소공포"
  •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 비상구를 승객이 강제로 열어 결항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15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30대 여성 승객이 비상구를 강제로 열면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해당 항공기는 결항 처리돼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승객 A씨는 공항경찰대로 인계됐으며, A씨는 폐소공포증이 있어 답답해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제주지방항공청 등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15(화)  |  김경임
KCTV News7
00:24
  • 교육감 출마 자격 '교육경력 3년'으로 완화 추진
  •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자격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이 재추진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1건을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개선 교육 분야 과제로 선정해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자격을 현행 교육 관련 경력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합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의 보통 교부금 산정률을 현행 1.57%에서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교육감 선거 출마 자격 완화는 지난 7단계 제도개선과제에 포함됐지만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 2025.04.15(화)  |  이정훈
KCTV News7
02:51
  • 4.3추념일, 학교는 정상 수업…뒤늦게 바뀌나?
  • 제주도는 지난 2018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는데요. 하지만 제주도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과 달리 교육청이나 특히 각급 학교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하며 의미를 퇴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뒤늦게나마 4.3 추념일에 학교 재량 휴업을 권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4.3희생자추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 날 만큼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4.3 국가추념일에는 추념식 관련 부서 등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제주도와 산하 기관들 모두 휴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4.3을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의 상황이 다릅니다. 지방공휴일은 자치단체의 조례로 지정돼 교사와 같은 국가공무원에게는 효력이 미치지 못해 휴무를 강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 4.3국가추념일 지방공휴일 참여 권고 대상에 학교를 명시하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이 앞으로 4.3국가 추념일에 학교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4.3 국가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됐지만 학교 교직원들은 휴무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최성유 행정부교육감이 앞으로 학교에 휴업을 권장하는 안내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녹취 양병우 / 제주도의원 ] "교육감님도 만약에 이 자리에 섰을 때 이건 우리 일이 아니고 도지사의 일이다. 교육공무원이나 교육은 관계가 없는 일이다. 지금은 이 상태로 가고 있다고 본 의원이 보이거든요." [녹취 최성유 / 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 "교원들이 국가직이기 때문에 그날 당연히 못 쉬지만 예를 들어 그날을 휴업일로 하도록 교육감님이 학교에 안내를 한다든가 그렇게 해서 그날 쉴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방향으로... " 그동안 교육당국은 4.3추념식을 전후해 평화인권 교육 주간으로 운영하면서 4.3관련 행사를 마련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방공휴일이란 이유로 일부만 참여하는 반쪽짜리로 전락한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이 뒤늦게나마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제주 4.3추념식의 모습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14(월)  |  이정훈
KCTV News7
00:32
  • 어린이집-유치원 유보통합 시범사업 확대
  • 제주도교육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3곳을 대상으로 이른바 '어-초 이음 교육' '거점형 돌봄 기관'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6군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으로 운영했고 지난 1월 보호자 조사에서는 98%의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 2025.04.14(월)  |  이정훈
KCTV News7
03:18
  • 고사리 꺾다 "여기 어디지?"…길 잃음 '주의'
  • 매년 이맘때쯤이면 오름이나 들판 곳곳에 고사리를 꺾으러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최근 고사리철이 시작되면서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사리를 따는데 열중하다보면 길을 잃기 쉬운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언가 발견한 소방 구조견이 수풀 사이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구조견이 도착한 곳에는 길을 잃고 헤매던 여성이 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모구리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70대 여성이 소방구조견에 의해 구조된 겁니다. 이처럼 최근 고사리철이 시작되면서 길 잃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 서귀포시 안덕면 만불정사 근처에서 고사리를 꺾던 70대 여성이 덩굴밭에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지난 주말에만 고사리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가 1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중산간 일대. 곳곳에서 작업복 차림으로 고사리를 꺾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수풀과 덤불을 헤치며 고사리를 찾아다니다보니 함께 온 일행들과 흩어져 홀로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싱크 : 고사리 채취객> "다니다가 이런 거만 보이면 들어가면 돼요. (일행분도 있으세요?) 예 같이 있는데 떨어져서 그렇지. 길 모르면 잃어버리죠. 여기는 길 밑이니까 괜찮아요." 특히 중산간이나 곶자왈 일대는 숲이 우거지고 지리에 익숙지 않아 길을 잃기 쉬운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고사리를 따는데 열중하다보면 점점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면서 방향 감각을 잃어 길을 잃기 쉽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길잃음 사고는 5백여 건. 이 가운데 고사리 꺾다 길을 잃는 경우는 전체의 41.5%로, 고사리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4월과 5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명이 함께 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되도록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옷을 입고 수시로 자신과 일행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물이나 비상식량 등을 준비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한 상태로 GPS 기능은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 강찬우 /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조견대> "동행자랑 같이 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야 가장 안전하고요. 그리고 비상시에 대비해서 호루라기나 식수, 추울 때를 대비해서 여벌 옷 등을 준비하시고 혹시라도 조난이 된다면 길을 헤매시는 것보다는 바로 119에 신고해서 구조를 기다리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습니다." 고사리철이 시작되며 곳곳에서 길 잃음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이아민,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4.14(월)  |  김경임
KCTV News7
00:22
  • 과수원 작업하던 70대 파쇄기에 깔려 숨져
  • 오늘(14) 오전 9시 3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과수원에서 파쇄기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깔림 사고를 당했습니다. 출동한 구급대가 에어빽을 이용해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였고 약 한 시간 뒤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14(월)  |  김용원
KCTV News7
00:30
  • 차귀도 해상서 조업일지 미기재 中 어선 나포
  •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1일 아침 8시 4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179km 인근 해상에서 150kg 가량의 어획물을 잡고도 조업일지에 적지 않은 혐의로 106톤급 저인망 중국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관련 법에 따라 담보금 4천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올들어 남해어업관리단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모두 11척입니다.
  • 2025.04.14(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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