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금)  |  김경임
전공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의대교수들이 오늘(10일) 하루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대 의대 교수협의회도 동참을 예고했지만 우려와 달리 별다른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제주대병원 측은 오늘 실제 휴진에 참여한 교수는 없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대학교 의대 교수협의회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진 과로를 막기 위해 교수들의 자발적 의지에 따라 평일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5
  • 흐리고 곳에 따라 비…산지 최대 30mm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비는 제주 산지에는 10에서 30mm, 나머지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7에서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낮겠습니다. 제주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 오전부터 맑겠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4.23(화)  |  김경임
KCTV News7
02:19
  • 천연보호구역 섶섬 해안 절벽 '와르르'
  • 최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섶섬 해안 절벽이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섶섬 안에는 멸종위기종인 파초일엽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데요. 절벽 붕괴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가 현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가 해안 절벽이 붕괴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섶섬. 깎아지른 절벽 아래가 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지난 6일, 섶섬 남쪽 경사면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KCTV 취재팀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섶섬 주위로 형성된 높은 해안 절벽 아래부분이 휑합니다. 절벽에서 떨어진 커다란 바위들은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렸고 곳곳에 날카로운 절개면이 드러나면서 붕괴의 흔적들이 발견됩니다. <김경임> "절벽이 무너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붉게 흙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일대는 평소 스쿠버다이버 등 레저객과 낚시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자칫하면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 이경진 / 낚싯배 선장> "가끔씩 지귀도로 낚시를 가거나 문섬, 섶섬 인근에서 낚시 손님도 태우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섶섬은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범섬, 새섬 등과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특히 섬 내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파초일엽 자생지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관리되면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연보호구역인 섶섬에서 해안 절벽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관련 내용을 문화재청에 알리고 현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붕괴 지점을 비롯해 파초일엽 자생지의 훼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이후 정확한 원인과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04.22(월)  |  김경임
KCTV News7
02:11
  • '친족 증언'으로 4·3 가족관계 회복…보증인 첫 도입
  • 4.3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입증 수단으로 4.3 희생자 유족 신고때 적용하는 보증인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희생자의 친족과 목격자 등의 증언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입증 수단이 부족해 그동안의 가족관계를 바로잡지 못했던 유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4.3 당시 출생신고를 제대로 하지 못한 유족은 정부 조사 결과 약 20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른바 '친생자 불일치 유족'으로 지금까지 희생자의 자녀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도가 개선되면서 DNA 검사 외에도 종친회 족보나 문중 묘의 비석도 친자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이 됐습니다. 하지만 족보나 비석이 있는 유족은 전체 표본의 약 30%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이 같은 입증 자료 대신 보증인 증언만으로 가족관계 회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종전 희생자나 유족 신고 때 적용하던 보증인 제도를 가족관계에도 확대하는 내용의 4.3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습니다. 보증인 범위는 희생자의 4촌 이내 친족과 친족이 없다면 실제 가족관계를 알고 있는 주변 이웃을 포함한 목격자로 규정됐습니다. 행안부는 보증인 규정 신설로 가족관계 정정 신청인들의 입증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부터 제주도에 친부, 친모 관계를 정정해달라며 신청한 유족 160여 명 대부분이 입증 자료로 보증인 증언을 담은 보증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삼용/제주도 4.3 지원과장> "그 당시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인우보증을 통한 신청이 많은데 주변에 인우보증할 분들, 친척 아니면 그 당시를 목격한 분들이 계시면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과학적 입증 방법 대신 친척이나 주변 이웃의 입을 통해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되면서 남성 보다 상대적으로 입증 자료가 부족한 여성 유족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 2024.04.22(월)  |  김용원
KCTV News7
00:36
  • 4·3 희생자 국가보상금 신청 기간 연장
  • 4.3 희생자에게 지급되는 국가보상금 신청 기간이 연장됩니다. 정부는 8차 희생자 유족 심사 결정이 당초보다 지연되면서 보상금 신청이 늦어질 수 있다며 권리 구제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신청 마감 기간이 2025년 5월 31일에서 2026년 12월 31일로 1년 7개월 연장됩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4.3 희생자 3만 8천여 명에게 보상금 2천 9백억여 원을 지급했습니다.
  • 2024.04.22(월)  |  김용원
KCTV News7
02:40
  • 김광수 교육감 "4개교 단성중 남녀공학 전환"
  • 제주도의회가 지난 주에 이어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학령감소와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주시 동지역 4개 단성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교육행정질문에서의 주요 쟁점을 이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공식화했습니다. 저출산 시대 학령 인구 감소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남중이나 여중 등 도내 14군데 단성중학교 가운데 4군데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대상 학교는 제주시 동지역 학교로 제주중앙중과 제주일중, 제주동여중, 제주중앙여중입니다. 이를 위해 김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개최하고 오는 9월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 초 제주공론화위원회가 단성중의 남녀공학 전환 검토 필요성을 권고한 바 있지만 김광수 교육감이 구체적인 대상과 일정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우리 교육청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14개 단성중 모두 대상이지만, 우선 제주시 동지역 4개 공립중학교 대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다른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특히 결원 발생으로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노동 강도가 세지고 퇴사 비율이 높아지는데 대한 대책으로 조리종사자 채용과정에서 요구했던 체력 인증을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앞으로도 급식 지원 인력 채용 미달 등의 결원 해소를 위해 체력 인증제를 폐지하여 채용시험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 이 밖에도 IB 학교 확대 방안을 두고는 대입 전형때문에 전면적인 고교 확대는 반대하지만 전체 학년이 아닌 학급 단위의 IB프로그램 도입에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마무리한 제주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심사를 벌이고 오는 25일에는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4.22(월)  |  이정훈
KCTV News7
00:43
  • '1심 벌금 90만원' 오영훈 지사, 모레 항소심 선고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은 오영훈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모레(24) 열립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지난 달 20일 한 차례 재판으로 양측 변론을 마무리하고 모레 오전, 오영훈 지사 등 피고 5명에 대한 항소심 최종 선고 공판을 갖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오영훈 지사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오영훈 지사에 대해 정치자금 수수는 무죄, 상장기업 유치협약식은 관여 정도가 낮다며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 2024.04.22(월)  |  김용원
KCTV News7
00:37
  • 부부싸움에 주방 가스밸브 자른 30대 구속영장
  • 제주서부경찰서는 그젯밤 9시쯤 제주시 한림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다툰 후 주방에 설치된 가스밸브를 자른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의 범행으로 경찰과 소방이 폭발사고에 대비해 인근 주민 30여 명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2024.04.22(월)  |  김경임
KCTV News7
01:20
  • 오늘의 날씨(4월 22일)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17.1도 제주 18.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아침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5에서 30mm입니다. 좁은 비구름대가 지나가면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고, 일부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바람도 차차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3에서 15도 낮기온은 17에서 1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제주해상은 풍랑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또, 제주해안가에도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2024.04.22(월)  |  김수연
  • 흐리고 산지·동부 약한 비…낮 기온 19도
  •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산간과 동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2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거나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24.04.22(월)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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