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02
  • 주말 동안 고사리객 '길 잃음·안전 사고' 연이어 발생
  • 궂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와 안전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3) 오전 9시 40분쯤 성산읍 난산리에서 고사리 채취를 하러 나간 67살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전날에는 낮 2시 30분 쯤 서귀포시 표선면 영주산 일대에서 고사리를 꺾던 60대 여성이 길을 잃었다 구조됐고 낮 12시 50분 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만불정사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꺾다 덩굴밭에서 고립돼 소방 대원에 의해 구조되는 등 모두 11건의 길잃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자 대부분 혼자 나섰다 길을 잃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고 일부는 통신 불량으로 위치 추적이 어려웠다며 나들이 할때에는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고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5.04.13(일)  |  문수희
  •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교육 강화…"신호체계·시설 개선"
  • 제주자치경찰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오는 15일부터 도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 안전 퀴즈와 인지 검사, 교통안전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사고 예방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최근 고령자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사고 다발 지역의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교통 안전 시설물도 보강할 계획입니다.
  • 2025.04.13(일)  |  김용원
KCTV News7
01:22
  • 오늘의 날씨 (4월 13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종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4도, 서귀포시 14.1도, 고산 13.2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았습니다. (성산 14.3도)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밤사이 높은 산지에는 1 ~ 5cm의 눈이, 해안가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2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도서부와 북부중산간에 발효된 강풍특보는 내일 밤까지 지속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제주도 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입니다. 이번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주말부터 흐려져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온은 모레 오후부터 올라 주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2025.04.13(일)  |  문수희
KCTV News7
00:35
  • 제주 강풍에 항공편 잇단 결항·지연 발생
  • 제주에 강풍으로 주말 항공편 결항이 줄을 이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했고 오후 2시에는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 지역에 호우특보가 추가로 발효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에는 오후 1시 20분부터 제주항공과 춘추항공의 부산·상하이행 항공편이 사전결항 조치되고 이어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편도 잇달아 결항됐습니다.
  • 2025.04.12(토)  |  이정훈
KCTV News7
00:44
  • 제주서 산악 안전사고 41% 봄철에 발생 '주의'
  • 제주에서 발생하는 산악 안전사고 10건 중 4건은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 2천107건 중 봄철에 발생한 사고는 880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습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발생하는 사고 비율이 34%로 평일보다 높았고 시간대는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원인별로는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고 실족과 추락, 개인질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4.12(토)  |  이정훈
KCTV News7
00:56
  • '4.3 유전자' 발언 논란 교사 사과…"4.3 비하 의도 없었다"
  • 수업 중 4.3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제주시 모 고등학교 해당 교사가 사과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A 교사는 학교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자신이 수업중 유전자나 DNA, 각인 등의 단어를 썼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단어를 썼다고 하더라도 전혀 4·3에 대해 비하하거나 문제로 지적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학교도 입장문을 통해 당시 학생들도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는 취지의 학년 설문 결과를 공개하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달 촐 해당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이 호응이 없자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라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내에 게재하면서 공론화됐습니다.
  • 2025.04.12(토)  |  이정훈
KCTV News7
01:01
  • 오늘의 날씨 (4월 12일)
  •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는 30밀리미터를 , 진달래밭 28밀리미터 영실은 26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0.3도, 서귀포 19도, 성산 17.7도 고산 18.7 등으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도에서 10도 오늘보다 4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당분간 강풍이 불면서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5.04.12(토)  |  이정훈
KCTV News7
03:04
  • 제주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쾌거
  • 77년 전, 제주 4.3이 발발한 당시부터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2003년까지 생산된 제주 4.3기록물 1만4,673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제주 4.3의 정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날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쯤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제주 4.3이 발발한 지 77주년,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이 민간 기록물 수집에 나선 지 7년 만의 쾌거입니다.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는 4.3 기록물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3 기록물은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증언,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 등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 4,673건의 역사적 기록이 담겨있습니다. 현장에서 결과를 기다린 유족 대표들은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싱크 :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4·3 영령님들께 봉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4·3 당시 삶과 죽음의 길에서 생존해 오고 모진 역경을 극복해내신 생존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싶고..." 등재가 결정된 직 후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이상봉 의장은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번 등재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진실의 여정이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난 역사적인 날이라며 오랜 세월 4.3의 진실을 밝히고자 애써온 도민과 유족 행정과 학계, 시민사회 모두의 공동 결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에서 시작된 진실의 여정이 세계 유산으로 다시 쓰인 날이며, 침묵을 강요받았던 목소리가 모두 지켜야 할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날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4.3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데 세 기관이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4·3 기록물의 세계적 보존과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 <싱크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4·3 교육을 강화하며 화해와 상생의 제주4·3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母윱求�." 과거의 아픔을 딛고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제주 4.3의 정신이 전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영상협조 : 제주특별자치도)
  • 2025.04.11(금)  |  문수희
KCTV News7
00:45
  •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축하 잇따라
  •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소식이 오랜 세월 아픔을 견디며 진실의 시간과 평화의 역사를 열어온 4.3 희생자와 유가족, 도민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규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전달하고자했던 도민과 유가족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라며 축하했고 문대림 의원은 자신의 sns 게시물을 통해 이번 등재를 통해 전세계에 제주의 진실을 밝히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2025.04.11(금)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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