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고사리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55분쯤에
서귀포시 표선면 정석 항공관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119구조견을 투입해
70대 여성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새끼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60대 여성 2명이
20분 만에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일행과 동행하고 수시로 위치를 확인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