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하천에 고사리객들이 고립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해안동 광령천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에 나섰던 8명이 불어난 물로 고립됐습니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하천 건너편에 있던 고사리객 8명 중 네 명을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네 명은
물이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겠다고 소방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2) 오전 10시 20분쯤 성산읍에도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용담동과 애월에서는
강풍에 통신선과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이 일대가 일시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