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2
  • 교정 공무원 사칭 물품 주문 후 잠적 '주의'
  • 교정공무원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한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비슷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교도소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3천여 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주문한 뒤 잠적했다는 축산업체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직원을 사칭한 명함이나 허위로 만든 공문서를 보여주며 접근해 다른 업체에서 3천여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대신 구매해주면 물품을 받은 뒤 결제해 주겠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교도소는 최근 직원을 사칭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교도소로 직접 전화해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 2025.04.22(화)  |  김경임
KCTV News7
00:28
  • 교황 선종 추모 미사 24일 거행…별도 분향소 운영
  • 어제(21)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미사가 제주에서도 열립니다. 천주교제주교구는 모레(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중앙성당과 화북성당, 서귀 복자 성당, 한림 성당 등 네 곳에서 추모 미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3)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중앙성당에는 분향소도 마련됩니다.
  • 2025.04.22(화)  |  김용원
KCTV News7
02:51
  • 교실에 부는 독서 열풍, 왜?
  • 정부가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 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 이용이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청소년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선 수업이 끝나는 쉬는 시간마다 책 읽기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도서관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지만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아이들은 저마다 챙겨온 책을 읽습니다. [인터뷰 홍다솔/ 세화초 6학년 ] "책도 재밌는 것도 많고 또 어떨 때는 저희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저기에다 신청하면 선생님들이 직접 이렇게 사서 여기다 넣어 주시기도 해서 그것 때문에 더 기대감을 안고 오는 편이에요." 아이들이 운동장 만큼이나 도서관을 즐겨 찾는데는 이 학교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서마라톤 대회입니다. 학생 개인별 책읽기 실적이 포인트 형식으로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인 학생의 이름으로 해외 친구들에게 교육당국이 책을 대신 기부하게 됩니다. 주제별로 독서를 끝낼 때마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하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책읽기를 독려합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독서에 재미를 가미한 행사도 수시로 열립니다. 격주로 학교장이 직접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비롯해 넓은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독서 캠프, 주말이면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동네 책방 투어도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인터뷰 김수진 / 학부모 ] "학부모님들과 동반해서 동네에 있는 서점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도 좀 찾아보고 원하는 책을 구입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 특히 독서 습관이 교실에서부터 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 독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며 온 가족의 책읽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자 / 세화초 교감 ] "모든 교육 활동은 학교에서 선생님들만 하는 것보다 학부모님이 함께 했을 때 그 효과가 훨씬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학부모님을 학교에 동참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급속한 발달로 책 읽기가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교육이 학생들에게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길러내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22(화)  |  이정훈
KCTV News7
00:26
  • 국제그린크로스 한국지부 대표에 안정업氏 선임
  • 지난 1992년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유엔과 유네스코 국제 NGO인 그린크로스 인터내셔널 한국지부 대표에 안정업 현 제주마을문화진흥원장이 선임됐습니다. 안 대표는 지구의 미래와 사람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생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크루스 인터내셔널은 지구환경 인식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2025.04.22(화)  |  양상현
  • 하천 고립 고사리객 구조·도로 침수…피해 잇따라
  • 불어난 하천에 고사리객들이 고립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해안동 광령천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에 나섰던 8명이 불어난 물로 고립됐습니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하천 건너편에 있던 고사리객 8명 중 네 명을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네 명은 물이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겠다고 소방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2) 오전 10시 20분쯤 성산읍에도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용담동과 애월에서는 강풍에 통신선과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이 일대가 일시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4.22(화)  |  김용원
KCTV News7
00:46
  • '졸음운전 사고 8명 사상' 운전자 금고 5년 구형
  • 지난 해 12월, 남원읍 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 침범 사고로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금고 5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2살 A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에서 과거 3차례 음주운전 전과가 있고 인명피해 정도가 크다며 적용된 혐의에 대한 최대 형량인 금고 5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고인은 졸음을 참지 못했고 피해자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선처를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측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심리를 마치고 다음 달에 선고할 예정입니다.
  • 2025.04.22(화)  |  김용원
KCTV News7
00:50
  • 강풍·호우특보 해제…밤까지 곳에 따라 비
  •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과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낮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북부와 서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4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19도 안팎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4.22(화)  |  김경임
KCTV News7
00:49
  • '특정 후보 반대 영상 상영' 선거법 위반 고발
  • 21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적발해 고발조치했습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궐위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난 4일부터 9일 동안 전통시장 주차장과 도로 등에서 차량에 설치된 장치를 이용해 특정 입후보 예정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영상을 상영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7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궐위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반대하는 내용의 영상을 상영할 수 없고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4백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2025.04.22(화)  |  김경임
KCTV News7
00:53
  • 21대 대선 '제주4·3분야' 4대 정책 제안
  • 제주4.3단체와 시민사회 등 52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3분야 4대 정책을 선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대선 공약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4.3특별법 개정을 통한 4.3왜곡과 폄훼에 대한 처벌 규정 신설,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4.3아카이브 기록관 설립,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국비 지원 확대, 4.3 당시 미군정 책임 규명을 위한 한미 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밖에도 제주4.3에 대한 추가 진상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기 정부에서는 제대로 정리돼야 하고 4.3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역사인 만큼 미래 세대와 국민들을 위한 교육 활성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4.22(화)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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