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공무원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한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비슷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교도소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3천여 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주문한 뒤 잠적했다는 축산업체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직원을 사칭한 명함이나
허위로 만든 공문서를 보여주며 접근해
다른 업체에서
3천여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대신 구매해주면
물품을 받은 뒤 결제해 주겠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교도소는
최근 직원을 사칭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교도소로 직접 전화해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