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운전' 심야 추격전…순찰차 '쿵'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4.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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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음주 전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만취 운전을 한 4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심야시간, 경찰 추적을 피해 시속 100km 이상 질주하면서 도주했는데 순찰차가 막아서고 나서야 추격전은 끝이 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순찰차가 앞서 달리는 1톤 화물차를 쫓습니다.

가까이 접근해
차를 세우라고 했지만
화물차는 오히려 속도를 올려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한림항에서 시작한 추격전은 월령리까지 약 7km 이상 계속됐습니다.

도주 차량은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했습니다.

<스탠딩 김용원기자>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도주한 화물차량은 교
차로 입구에서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까지 냈습니다."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경찰이
운전자 집 근처 도로에 미리 대기했고
화물차를 막아 세우면서 도주극은 끝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범퍼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40대 A 씨로
수차례 음주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 상태에서
또 다시 만취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코드제로를 발령하고
추격전 끝에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고진형 한경파출소장>
"중앙선을 넘어서 지그재그로 운전하니까 정차 요구를 했는데 지시를 무시하고 신호 위반까지 하고 야간에 라이트를 끈 상태에서 시속 120km 이상 도주를 하니까 무리하게 추격하면 사고 날 우려가 있어서 차량 조회해서 주소지 앞에서 기다리다가 오는 차량을 도주로 차단하고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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