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벽보 훼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는 미성년자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선거 벽보 훼손사건은 4건으로
이 가운데 2건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소행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일 아침
서귀포시 동홍동에서는 발견된
후보들의 얼굴에 구멍이 뚫린 훼손건은 중학생,
앞서 18일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근처의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훼손건은
근처를 지나던 초등학생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의 선거 벽보 훼손 행위가 잇따르면서
제주도교육청에
예방 교육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