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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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운행 중인 전기 자동차가 4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도내 차량 10대 중 1대가 전기차인 셈인데 수요가 꾸준해 전기차 점유율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도로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당 관계자 등을 사칭해 숙박업소나 식당을 예약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제주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 금전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
선거는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인지 능력이 조금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은 후보 공약을 따져보거나 투표용지에 정확히 기표한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낯선 환경에 대
이달 들어 항포구 차량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부주의도 이유지만 부실한 예방 시설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져 있습니다. 앞부분은
이 시각 제주는
  • 서귀포경찰서 사건 수퍼체인지
  •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길거리에서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피의자는 헤어진 전 연인인 피해자와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내일(31)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서귀포경찰서)은 또 함께 일하던 직원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인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채석장 직원 숙소에서 함께 일하던 중국인 직원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불법체류 상태로 확인됐으며, 평소 피해자와 업무적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12.30(월) 17:18  |  김경임
  • 제주항공 예약 줄취소…하루 새 6만 8천 건
  •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어제(29일)부터 오늘(30일)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6만 8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3만 3000여건, 국제선이 3만 4000여건입니다. 제주공항 측은 평소보다 취소량이 조금 많은 수준이지만 신규 유입량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4.12.30(월) 16:36  |  김지우
  • 국토부 "사고 항공기 동일 기종 101대 전수조사"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보잉 737-800 기종에 대한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번 참사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 렌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종은 제주항공 39대, 티웨이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 모두 101대입니다.
  • 2024.12.30(월) 16:21  |  허은진
  •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잇따라 압수
  • 경찰이 지난해부터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습 음주운전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상습 음주운전이 적발 차량을 잇따라 압수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터에 세워져 있는 SUV 한 대.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에서 만취 상태로 300m 가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60대 A 씨의 차량입니다. 과거에도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고 면허도 없던 상태였지만 또다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적발돼 압수된 겁니다. 이처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한 운전자들의 차량이 잇따라 압수됐습니다. 지난달 18일, 제주시 한림항 인근에서는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몰다 건물 출입문을 들이받은 6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재판 도중 또 다시 음주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오토바이를 압수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해 6월부터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한 엄정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중대 사망사고를 내거나 최근 5년 사이 2번 이상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중상해 사고를 낸 경우, 3번 이상 음주 운전이 적발되는 등의 경우 해당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하고 있는데, 경찰이 근절 대책을 추진한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에서 압수된 차량은 6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해마다 제주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2천여 건. 이 가운데 두 차례 이상 다시 적발된 경우는 40%를 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음주 운전 재범률이 49.6%로 치솟으며 전체 적발 건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경찰은 차량 압수와 함께 관련 조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강병훈 /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최근 5년 동안 음주운전 재범자는 40%를 웃돌고 있고요. 작년 한 해 동안만 해도 전국적으로 13만여 명의 음주운전자가 단속됐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인해서 차량을 압수 당하면 개인의 재산상 피해를 입을 수 있고요.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남에게 생명이나 재산상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9백여 건. 이로 인해 1천 4백여 명이 다치고 16명이 숨졌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서부경찰서)
  • 2024.12.30(월) 16:18  |  김경임
  •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 설치…추모 행렬 잇따라
  • 제주에서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이상봉 의장, 김광수 교육감 등 도내 각급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분향소를 찾아 합동 헌화와 분향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을 대표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4.12.30(월) 16:15  |  문수희
  • 연말연시 행사 줄줄이 취소…"애도 동참"
  •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연말연시에 예정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내일 예정됐던 성산일출제를 시작으로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전면 취소됐습니다. 이 밖에 신화월드 카운트다운 콘서트 등 민간 기업 역시 연말 연시 예정된 각종 행사를 취소하며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2024.12.30(월) 16:08  |  문수희
  • 떴다방 사기죄 적용 한계…자치경찰 수사 불가
  • 떴다방 범죄에 사기 혐의를 적용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에선 현행 수사 사무상 사기죄로 처벌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 등에 따르면 자치경찰 수사 사무로 산림과 식품 위생 , 의약품 등 19개 분야 90여개 법률이 정해져 있고 사기 범죄와 같은 형사범 수사는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떴다방 범죄는 최대 징역 5년형이 상한인 약사법 등을 적용할 수 있지만 형량이 두 배 높은 사기 등 형법으로는 처벌 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어르신 1천 7백명을 상대로 23억 원을 편취한 떴다방 일당에게 1심 재판부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대 징역 2년 8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 2024.12.30(월) 16:06  |  김용원
  • 여객기 참사 추모 행렬 잇따라…"유가족 지원 최선"
  • 어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로 제주도민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0대 부부로 확인됐는데, 제주도가 장례 등 유가족 지원에 나섰습니다. 제주에서도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도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안 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운데 제주도에 거주하던 70대 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무안으로 직원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가족이 제주에서 장례를 치르길 희망할 경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도내 각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일반 도민들이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들을 대표해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무안 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제주도민과 더불어 빕니다. 이 부끄러운 나라에 있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특히 연말연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 모두가 깊은 슬픔을 느끼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했습니다. [싱크 : 김승신 / 제주시 연동]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제 밤에 잠도 못잤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제주지역 합동분향소는 오는 4일 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4.12.30(월) 15:21  |  문수희
  • 오늘의 날씨(12월 30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쌀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성산 14.7도 서귀 14.3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았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내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6에서 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은 9에서 12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부터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다소 낮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산간도로에는 빙판길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오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으며, 제주앞바다에서도 물결이 최대 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4.12.30(월) 15:09  |  김수연
  • 수십억 원 피해 떴다방 범죄…사기 혐의 적용 '한계'
  • KCTV가 연중 취재한 떴다방 속보 이어갑니다. 어르신 수천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편취한 일당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최대 징역 5년 형인 약사법 등만 적용됐고 형량이 두 배인 사기 혐의 등은 애초부터 제외됐는데 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허위 과장 광고와 무면허 의료행위인 도수치료까지 하면서 환심을 산 떴다방 일당들. 시가 4만 원짜리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100만 원에 팔아 25배 폭리를 취했습니다. 2년여 동안 이 같은 수법으로 26억 원을 챙겼고 피해 어르신만 1천 7백 명이 넘습니다. 자치경찰은 5년형이 상한인 약사법과 의료법, 건강기능식품법 그리고 2년 이하인 방문판매업, 1년 이하인 화장품법 위반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허위 신분으로 상대방을 속여 재산상 이익을 취한 전형적인 사기 범죄로 보이지만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에는 사기 범죄를 수사할 권한이 애초부터 없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률을 보면 자치경찰의 수사 사무로 19개 분야, 90여개 법률이 규정돼 있습니다. 약사법과 의료법 등은 들어있지만 사기를 포함한 형사범죄는 수사 관할에 제외돼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사기 혐의가 인정된 사례가 있지만 제주에선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과거 종교시설로 위장해 떴다방을 운영하면서 4억여 원을 챙긴 일당에게도 사기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전주영/변호사(기자협회 법률 자문)] "대부분의 구성요건이 사기죄와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기죄 범죄 사실에 대한 적용 법조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생각해 보면 자치경찰단이 처음 수사를 진행할 당시에 일반 형법에 대한 수사 관할이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빠진 걸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이번에 26억 원을 편취한 주범 3명에게 1심 재판부가 선고한 최대 형량은 징역 2년 8개월이었습니다. 이들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벌금형 등을 받은 전력이 있었고 피고인 중 한 명은 무려 2012년부터 홍보관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박태언/제주자치경찰단 기획수사팀장] "이런 범죄를 영업법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형법상 사기죄는 피해자 별로 각각의 죄로 보는데 영업범은 피해자가 많고 범행기간이 길어도 하나의 죄로 보거든요. 포괄일죄라고 해서.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형량도 낮고 단속이 돼도 벌금을 내면 된다라는 이런 인식들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 수천 명에게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혔지만, 현행 처벌 수위로는 범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KCTV 추적 보도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65억 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홍보관 일당이 자치경찰 검거로 내년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인 뿐 아니라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민생 범죄이지만, 현재 수사 사법 체계만으로는 범죄 예방이나 재발 방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화면제공 제주자치경찰단)
  • 2024.12.30(월) 14:54  |  김용원
  • 조류 충돌 매년 20건, 제주 안전지대 아니다
  •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 중 하나로 버드 스트라이크라고 불리는 조류 충돌이 꼽히고 있습니다. 항공 교통량이 많은 제주에서도 지난 6년간 120건 가량의 조류 충돌이 발생해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하루 평균 480여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차량에 탑승한 엽사가 새를 잡기 위해 총구를 창문 사이로 꺼낸 채 활주로를 순찰합니다. 조류퇴치용 폭음기는 주기적으로 가동되고 잔디밭 위에는 새들의 접근을 막는 반사테이프가 설치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발생 이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류 충돌,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가 이번 항공기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제주공항은 조류퇴치 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등 충돌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5년 8개월간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조류 충돌 사고는 119건입니다.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이 기간 92만 7천700여편의 비행기가 이착륙해 항공기 운항 편수 대비 조류 충돌 발생률은 0.013%로 나타났습니다. 운항 1만건당 조류 충돌이 1.3회 일어나는 건데 사고가 난 무안공항의 7분의 1 수준입니다. 다만 제주공항은 낮은 발생률에도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항공 교통량이 많아 조류 충돌 위험성이 상존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철새 이동이 잦아져 항공기 이착륙 과정에서 새와 충돌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화 인터뷰 : 최기영 / 인하대학교 항공우주학과 교수] “(조류 충돌은) 구조물의 손상을 줄 수도 있고 또 이제 엔진에 들어가서 이번 케이스처럼 엔진을 꺼버리는 그런 영향들이 있을 수 있죠. 새들을 자꾸 쫓아내서 공항 근처로 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인데 제주공항 역시 마찬가지로 새들의 길목에 있다고 하게 되면 무인기를 이용해서 대처하는 그런 방법도 있고요” 제주공항이 보유한 조류퇴치 도구는 엽총 24정과 폭음경보기 10대 등입니다. 각종 개발로 새들의 경로가 불확실해지고 기후 변화로 철새가 텃새로 자리잡는 경향이 있어 조류 충돌에 대처하기 위한 강화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 2024.12.30(월) 14:50  |  김지우
  • 하루 만에 또 랜딩기어 이상…회항·탑승 포기
  • 오늘 아침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항공기가 랜딩장치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일부 탑승객들은 불안을 호소하며 같은 기종의 대체편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이착륙 장치 이상으로 회항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7분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에서 이륙 직후 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인 랜딩기어의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만일을 대비한 확인과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평택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항공편엔 161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고 제주항공 측은 랜딩기어 기체 결함을 안내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7시 25분에 출발지인 김포공항으로 돌아가 착륙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대체편을 마련해 한 시간 여가 지난 8시 30분에 다시 제주로 출발했지만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했습니다. 탑승한 승객 역시 전날 발생한 참사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채 어렵사리 제주행을 결정했습니다. 대체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사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고, 제주항공은 41대의 항공기 가운데 39대를 해당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항편 탑승객] "(옆 좌석) 여자분은 계속 우시더라고요. 핸드폰이 일단 안 되니까 가족들한테 막 지금 상황 보내긴 했는데..." "그때 상황이 바닥에 내려가지고 엄청 막 흔들리고 혹시 또 동체착륙이 아닌가 걱정을 했죠. 또 옆에 보니까 소방차들이 대기하고 있고 겁이 많이 났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 운항을 위한 필요한 조치였다며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2.30(월) 14:14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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