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에 대응해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제주도와 의회,
교
육청 세 기관은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 정부 출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
세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뀐 정부 기조에 맞춰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주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입니다.
세 기관은 발굴된 과제가
국정 과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 국정 방향과도 조화를 이루면서 제주 만의 특수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를 도출하고 실현해야 합니다."
<싱크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우선순위에 따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민생회복과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싱크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이 제안은 새 정부의 국정 기획 방향과 일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주 만의 특수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제주도는
새 정부 출범 대응 TF팀을 꾸려
정책 과제를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 등
2개의 전략을 중심으로
모두 43개, 총 사업비 7조 8천451억 원 규모의
제안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주요 과제로는
글로벌 기후테크 AI 혁신센터 구축과
AI, 공공 데이터 센터 건립,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탄소중립 체계 구축,
신해남에서 제주를 잇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우주산업클러스터 제주 추가 지정
UAM 상용화 거점 도시 구축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공공기관 이전 유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등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교육 재정 특별 지원에 대한 실효성 확보와
4.3 평화 인권 교육 국가 교육 과정화,
AI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등
모두 29개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싱크 : 양순철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글로벌 AI 인재 유치를 위해서 런케이션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AI 디지털 미래 인재 수도 조성이 과제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발굴된 과제는 앞으로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와 대통령실,
국회,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