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로 북적…광복절 연휴 피서 행렬 '절정'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5.08.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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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연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피서 행렬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시름에 잠겼던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조화를 이루는 함덕해수욕장.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해변가를 따라 파란 파라솔이 한가득 펼쳐져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바다에 들어가
찜통더위를 식히는가 하면
모래 위에 앉아 모처럼 여유를 즐깁니다.

아이는
아빠와 모래성을 쌓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 박용국 김인혜 박범진 박수연 / 경남 김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방학 때 한 번씩 가족끼리 다 같이 이런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운데 바다에 오니까 시원하면서 좋아요.”



<스탠드업 : 김지우>
“이곳 함덕해수욕장은 피서 행렬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이용객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102만명을 기록했습니다.

100만 이용객 달성 시점은 지난해 여름보다 9일 빨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복절 연휴에 접어들면서
피서 행렬은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 닷새간
21만6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 광복절 연휴와 비교해 1.5% 소폭 증가한 규모입니다.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시름에 잠겼던 지역경제도
모처럼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경돈 / 함덕리마을회 관계자>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도 고객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름 전도 개장 기간이 남아있는데 그때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장사하는 모든 분들이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니깐 장사도 잘 되는 것 같고.



다가오는 주말에도 이틀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등
반가운 활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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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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