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한 중학생 A 군이
경기 중 쓰러져 엿새째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A 군은 지난 3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경기 도중 펀치를 맞고 쓰러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가족 측은 응급 이송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사설 구급차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복싱협회의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는
사고 대처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