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지정 조건 발표 임박…대응 '분주'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10.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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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지역 의료 체계 강화 기조 속에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의료계, 정치권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21일,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조건을 발표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의 지역 의료 체계 강화 기조 속에
기존보다 유연한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격상이 포함됐고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주 권역 분리 필요성을 제시한 만큼
진료 권역 조정에 대한 복지부의 결정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준비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와 지역 의료계, 정치권은 지정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섬 지역 등 특수 생활권의 경우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또 상급병원 운영을 위한 정부 기금을 조성해
인력과 시설, 장비를 지원하고,
여러 병원이 진료 과목별로 협력해
패키지 형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싱크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역의 병원들이 기금을 활용해서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는, 그러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추진에 대해 제주도민들이 기대를 가져도 좋다..."



제주대병원은 전담 준비위원회를 꾸렸습니다.

144억 원을 들여 중앙수술실 개선과 로봇 수술 장비 확충 등
의료 인프라를 대폭 보강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지정 조건이 구체화되는 대로
TF팀을 중심으로
병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안성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팀장>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 사업 설명회가 있습니다. 결과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운영 TF팀을 가동해서 대책을 논의하고...”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조건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랜 숙원이 가시화될 지
제주도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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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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