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신대로와 연북로, 서귀포시 번영로 도시숲 3곳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숲 핫플'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은 제주 도시숲과 가로수길의 숨은 가치를 재발견하고, 숲을 생활 쉼터이자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서귀포 번영로 도시숲은 약 10km 구간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
신대로 도시숲은 공항과 도심을 잇는 관문 역할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연북로 도시숲은 울창한 가로수가 이어져 숲 터널 같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신청을 받아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접근성, 생태 건강성, 이용도, 경관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