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 칭다오 항로 물동량 확보를 위한 대책이
공무원 중심으로 수립되고 있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오늘 제주도에 대한 소관 부서 예산심사에서
제주도가 칭다오 물동량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했지만
공무원 위주라며
물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물동량이 적다는 건
항만 전체적인 물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배후시설 확충과
기반시설을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문화된 해운물류팀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전담부서를 해양수산국에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칭다오 항로 물동량 부족으로
손실보전금 등
중국 선사측에 지급하는 비용은
연간 최소 50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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