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 제주는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였지만
내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4도, 성산 21.4도 등으로 평년보다 9도 정도 높았고,
서귀포는 22.5도까지 치솟으며
12월 기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밤까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3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해안가 등을 다니며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해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다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