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도 '산업기사' 취득 길 열렸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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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도내 특성화고 가운데 최초로
기능사 자격을 넘어
산업기사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관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취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장을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실습실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학교에 들여온 소형 풍력발전기 모델 앞에서
학생들은 직접 날개를 돌려보며
전력 생산 원리를 확인하고
설비 관리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 나갑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도내 특성화고 가운데 최초로
설비보전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다가오는 신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설비보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 기능사 자격 취득의 한계를 넘어
학력 제한 없이
상위등급인 설비보전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훈 / 서귀산업과학고 스마트에너지설비과 1학년 ]
"원래 기능사 자격증만 딸 수 있었는데 설비보전 산업기사를 딸 수 있게 되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에너지 관련 회사에 취업해서 제주지역 에너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서는
설비보전산업기사 자격자를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등
구인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관련 시험을 치를 수 없어 취업 경쟁에서 불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는 서귀포산업과학고에
시험 시설과 장비가 갖춰지면서
도내에서도 응시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서귀산과고 학생들은 익숙한 교육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합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강현정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감 ]
"저희 학교에서 520시간 동안 과정으로 내부 평가, 외부 평가를 학교에서 진행을 하게 되니까 익숙한 환경에서 본인이 연습했던 기자재를 갖고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 합격률이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





제주도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특구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산업과학고의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고교생들에게 산업기사 자격 취득의 길을 열면서
산업 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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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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