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때이른 벚꽃이 만개하기도 하면서 완연한 봄 기운을 전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서귀포시 대륜동.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은 벚나무 사이,
일찍 만발한 나무가 눈에 띕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앙증맞은 연분홍빛 꽃잎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 세웁니다.
한동안 낮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를 보이면서 일부 나무에 벚꽃이 핀 겁니다.
예상치 못하게 만난 때이른 벚꽃에 포근한 날씨까지
어느덧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인터뷰 : 신경희 황수룡 / 경기도 용인>
"희한하게 여기만 벚꽃이 되게 화려하게 피었더라고요. 다른 지역도 봤는데 여기가 되게 화려해서 너무 좋네요. 봄이 빨리 온 것 같습니다."
"유채꽃 보러 왔는데 여기만 벚꽃이 피었대서 왔는데 생각보다 풍성하게 만개해서 너무 보기 좋네요."
벚나무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해봅니다.
<인터뷰 : 이지현 조부성 / 서울특별시>
"벚꽃 보니까 진짜 이제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가이 들고. 확실히 서울보다는 제주도가 따뜻해서 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주시의 한 벚꽃 명소는 분홍빛 꽃봉오리가 아직 움트기 전입니다.
당초 이달 22일부터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의 벚나무가
평년보다 열흘 이상 늦게 싹을 틔우기 시작하면서
실제 꽃이 피는 시기도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 제주 지역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오락가락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