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IB학교 전환… 해양학과는 유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3.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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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동부권 고등학교 체제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표선고에 이어
성산고 역시 IB학교로 전환하지만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 직업계열 학과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성산고등학교 체제 개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성산고를 IB학교로 지정해
국제 바칼로레아(IB) DP 과정을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녹취 고혜경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 ]
"핵심 방향은 해양 직업계열 학과 2학급 그리고 제주형 자율학교 IBDP 2학급 병행 체제입니다. 그리고 개편 시기는
2028년 3월 신입생부터 시작하자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





표선고에 이어
성산고까지 IB학교로 추진되면서
제주 동부권 교육 체제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만 성산고는
단순히 IB학교로 전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해양 직업계열 학과를 유지합니다.

제주도의 해양 환경과
매년 30명 안팎의 해양 관련 학과 신입생 수요를 고려해
해양학과 2개 반을 계속 운영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성산고는 IB DP 과정 2학급과 해양학과 2학급,
총 4개 학급 체제로 재편됩니다.

[인터뷰 현기종 / 제주도의원 ]
"표선이 학교가 지역을 견인하는 그러한 예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인구가 늘어나고 학교가 커지고 있고 성산, 표선 동부 지역을 IB학교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성산고 체제 개편 논의는
과거 국립해사고 전환 추진에서 무산되는 등
수차례 중단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한 추진단이 꾸려져
주민과 교육당국 간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이번 개편안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만길 / 성산고 총동문회장 ]
"거의 IB 학교로 다 전환이 초,중학교가 다 전환되는 입장이고 해서
우리 (성산)고등학교도 그쪽으로 전환돼서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을 성산고등학교에서 양성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주민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과
학과 개편 인가 신청,
산업체·대학과의 협약 체결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IB 등으로의 학과 개편이 진행되면
오는 2028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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