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제주 슐런, 생활체육 인기 넘어 전국 강세 (세이브)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4.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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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슐런 경기가
제주에서도 활발히 보급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기뿐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슐런 경기대 위에 놓인 나무 블록,
일명 '퍽'을 집중해서 밀어 넣는 선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휠체어에 앉은 선수들이 진지하게 경기에 몰입하며
도민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슐런은 길이 약 3.7m의 나무 경기대 끝에 있는
4개의 작은 구멍에
퍽을 넣어 점수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모든 구멍에 하나씩 퍽을 넣으면 추가 점수가 주어지고
합산으로 승부가 결정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종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상용 / 슐런 동호인 ]
"슐런 하러 오면 일단 시간이 잘 가고요. 내가 점수를 내야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하다보니까 시간도 잘 가고 매력이 참 넘치는 경기입니다. "


제주에서는 5~6년 전부터 슐런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약 3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수민 / 슐런 동호인 ]
"장애인들을 위해서 될까 하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중증 장애인들이
다른 스포츠보다 훨씬 더 접근성이 좋고 정신적으로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라서 인기가 더 많고 확 퍼진 것 같아요. "





특히 단순한 인기에 그치지 않고
전국대회에서도 제주 선수단이 선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체장애 부문에 출전한
제주 선수단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 강영훈 / 슐런 동호인 ]
"슐런 경기 잘하는 요령이야 뭐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죠. "



개인전에서도 세계 1위 선수에게 아깝게 패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하며
제주 슐런의 존재감을 전국에 각인시켰습니다.

다가온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동반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태현 / 슐런 동호인 ]
"전국체전 목표는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다 딸 겁니다.
그리고 단체전도 금메달 딸 겁니다. "


제주 슐런은 생활체육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으며
전국 무대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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