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앞두고 제6호 태풍 장미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을 키우면서
일본 오키나와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경로는 유동적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6호 태풍 '장미'가
서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장미는
팔라우 북쪽 약 620KM 해상에서
시속 68km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30일에는 초속 40미터 내외 강도 3의 태풍으로 발달하고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력을 유지한 채
6월 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1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 영향을 줄 태풍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까진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에 대해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한반도 서쪽에 있는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접근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태풍 장미는 오키나와 해상까지 진출한 뒤
고기압이 버티는 한반도로
올라오지 않고
일본쪽으로 방향을 더 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 태풍 수치 모델에서도
일본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 진로를 내고 있습니다.
<씽크: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이동성 고기압이 강세를 보이는 기간 중에 태풍이 북상하기 때문에 태풍은 점차 오키나와에서 일본 쪽으로 우회전, 동진을 하면서 전향하는 그런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 발생 초기인 만큼 경로는 여전히 유동적이며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를 비롯한 남쪽 먼바다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박시연)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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