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최후의 승부수…마지막까지 '공방'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6.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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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육감 선거 운동 마지막 날,

후보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주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새로운 비전과 지난 성과,
그리고 도덕성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소모적 논쟁을 두고는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
고의숙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의 막바지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선거 기간 제주 구석구석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고 후보는
이제는 제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후보 ]
"저는 부패한 과거를 끝내고 깨끗한 제주 교육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학생들이 가진 저마다의 빛깔로 빛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

재선에 도전하는 김광수 후보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다져온 안정적인 교육 행정과 검증된 능력을
핵심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
"제주교육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1위,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
급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하지만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각종 의혹 제기와 진흙탕 싸움을 두고
두 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도
상대방을 향해 책임을 돌리며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후보 ]
"선거운동 기간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태양광 교육 농단 의혹이 드러났을 때 저는 교육자로서 분노와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


[ 인터뷰 :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정책과 비전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데, 사실 관계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제기된 주장과 정치적 공방이 적지 않았습니다. "

이런 가운데 송문석 후보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세 차량에 올라타 바닥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송 후보는 거대 양강 후보들의 진흙탕 싸움을 싸잡아 비판하며
각종 의혹과 논란에서 떳떳한 자신이
교육감의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송문석 / 제주도교육감 후보 ]
"많이 전달이 됐습니다. 그래서 도민들이 의혹 공방을 보면서
깨끗한 후보를 뽑아야 되겠다는 말씀들을 참 많이 하십니다. "


선거 운동 시계가 멈추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주 교육의 수장이 되기 위한
후보들의 불꽃 튀는 막판 레이스는 이어졌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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