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 참여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국제학교 학생과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요구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4개 국제학교 학생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선
스포츠 등 국제행사 통역 자원봉사 희망 수요가 가장 높았고,
공공의료기관 외국인 환자대상 통역이나 안내서비스,
공공도서관 봉사 등에 대한 선호도가 조사됐습니다.
제주시 모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학교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아침 9시쯤 제주시 이도 이동 A고등학교 4층 복도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2층 급식실에서 컵 세척기에 화재가 발생해 세척기와 음수대 등을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삼일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에서 12도로
어제보다
6에서 8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5.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3일) 새벽 2시쯤
제주시 이도2동 일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고압선에서 펑소리와 함께
정전이 발생했고
관련 신고가 7건 접수됐습니다.
정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전에 의해
사고 40여분 만에 모두 복구됐습니다.
한전과 소방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 오후 4시 2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이
마트 지하 1층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해
신고 발생 20여 분 만에
안전 조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마트에 있던 직원과 이용객 등
37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중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지하1층 공조기 벨트 과열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70mm.
산지 등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18도로 분포해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고
내일도 낮에는 16도 내외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일고
내일은 5.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9.6도, 서귀포 17.5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웃돌아 포근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제주는
강풍과 함께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에서 13도,
낮 기온은 12에서 16도로 분포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7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5.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파도가 높게 일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글피 오전까지는
곳에 따라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구름 많고
당분간 낮 기온이 13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가
16세기부터 17세기
제주에 온 입도조 역사를
다룬 사료를 발간했습니다.
16세기와 17세기
제주에 온 것으로 추정되는
65명을 대상으로
문헌과 현지조사를 마무리해
최종 56명의 가계 내력을
복원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제주 입도조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17세기 이후에
제주에 온 입도조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각종 대회 유치와 시설 관리 등으로
약 두 달 동안 징검다리 일정으로
휴장 합니다.
제주시는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과
해경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으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5월 4일까지
한달 동안은 전국 도내 수영대회와
수영장 물 교체 등으로
문을 닫습니다.
이 기간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어제 제주 항포구 곳곳에서
선박 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어제(1) 오전 7시 10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항에
정박된 9.77톤급 제주선적
연안복합 어선 기관실이
물에 잠겼습니다.
오전 8시쯤에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 포구 인근에서
1.5톤급 레저 보트 일부가 침수돼
5톤 가량의 물을 빼냈으며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조치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으로 기름이 유출되면서
해경과 소방이
흡착포를 이용해 긴급 방재작업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간조 시간대 물이 빠져
선체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다시 바닷물이 들어오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의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곳곳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당분간 제주 전역에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곧게 뻗은 삼나무 사이로
포근한 햇살이 내리쬡니다.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치고,
나뭇잎에 맺힌 투명한 이슬이
햇빛에 반짝입니다.
울창한 숲길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
봄비에 뒤섞여
더 짙어진 숲내음을 맡으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 오기자 황태운 황종표 / 인천광역시>
"아들이 효도 여행 보내준다고 해서 같이 왔습니다. 오늘 이렇게 화창하고 이러니까 봄 냄새도 많이 나고. 그리고 여기 공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코도 뻥 뚫리고 너무 좋습니다."
다소 흐린 날씨 속에도
해안가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부쩍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며
제주 바다를 감상하고,
바다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남겨봅니다.
<인터뷰 : 채윤기 오종복 / 경기도 수원시>
"오늘 원래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안 오고 날씨가 너무 따뜻해졌어요. 그래서 기분도 좋고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와서요."
오늘 낮 기온은 16도 안팎.
곳에 따라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평년기온을 웃돌며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곳곳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분간 강풍과 함께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요란한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오면서 지역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올해 제주 직항 국제선 전세기
취항 인세티브가 확대됩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최근 5년 동안 전세기를 취항하지 않은 도시
그리고 무슬림 지역 제주 직항 노선을
유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종전 1천만 원에서 1천 4백만 원까지
확대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아세안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직항 노선을 재개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