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채용 규모는
교육행정 등 6개 직렬에 모두 54명으로
지난해 68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선발 전형은 공개 경쟁 24명, 경력경쟁 28명,
지역인재 2명으로
지난해처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예정자 대상으로
시설과 교육행정직 4명을 채용합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4일에서 18일까지입니다.
겨울방학에 들어갔던
제주지역 초, 중, 고등학교가
오늘(4일)부터 새학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4일) 제주 남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39명의 신입생을 맞는 입학식을 연데 이어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새로운 학사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주시 2개 고등학교는
정전과 화재 사고 여파로
개학식을 연기하는 등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이
재개된 첫날부터 도청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한때
제주도청 홈페이지로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을 위한 접속량이 급증하며
서버가 다운됐습니다.
홈페이지는 복구 작업 2시간여 만에 정상화됐지만
신청자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올해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어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와
위생 사각지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점검을 실시합니다.
소주방과 호프, 단란주점 등
일반음식점과 야간 식품접객업소 820곳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류 판매와
업태 위반 불법 영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서귀포시는 또
경찰, 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의 유흥업소 종사 여부 등에 대한
합동 단속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실시된 제주들불축제는
산림보호법을 위반했다는
감사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제주도의회와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에서 청구한
들불축제 관련한 조사건에 대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들불축제를 개최하면서
관련법상 불놓기를 할 수 없는
산림인접지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오름불놓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0년과 2023년,
들불축제 불놓기 허가 신청건에 대해
산림보호법상 불가함에도
불놓기를 허가한 사실이 확인돼
제주시장과 애월읍장에게 각각 주의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이 밖에 들불축제 존폐 관련 숙의형 정책 개발 과정에서
당초 결정과 달리
공론조사 방법으로 설계함으로써 시행규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행정시장의 권한행사의 적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권한 범위 내 행사로 판단했습니다.
서귀포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학교 신입생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금을 지원합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등록금 영수증 등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됩니다.
지원금은
한부모가족 보장기간 중 1회에 한해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되고
기초생활보장 가구는 제외됩니다.
제주더큰내일센터가
탐나는인재 10기 모집 서류를 마감한결과
212명의 청년이 지원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도내 109명, 도외 103명이며
지원 분야는 취업과정 145명, 창업 67명입니다.
전형은
서류심사에 이어 인성검사와 면접을 치르게 되며
특히 면접의 경우
2박 3일동안
지역문제나 청년 문제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선발형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일 발표되고
선발된 10기는
18개월간
매월 최대 15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취.창업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받게 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한 바람과 함께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0에서 12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오전까지 비 날시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가
도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공모합니다.
공모 기간은 6월까지로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하고
우수 10건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합니다.
제주도는 접수된 제안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할 경우
국무조정실과 행안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필리핀 마닐라발 첫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기업 인센티브단과 여행업계 대표 등 180여명이 탑승한 가운데
제주에 머무는 동안
한라산 1100고지와
성산일출봉 등을 둘러봤고
직접 감귤따기 체험 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세기 취항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현지 판촉행사 결실로
올해 중 모두 19편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필리핀 관광객은
1만 8천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바 있습니다.
기관을 사칭하거나 대출 등을 빙자해 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일당이
제주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은
지난해 12월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직접 만난 뒤
3억 9천 5백여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현금 수거책 2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피해금을 이체받을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돈을 보내는 역할을 담당한
자금세탁 피의자 일당 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1천 1백여 건이 발생했으며,
발생건수는
지난 2022년 409건에서
지난해 32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피해 금액은 수억 원대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