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수출기업 통합조직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농림축수산품 기업을 모집합니다.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제조 또는
수출기업 5개사 이상 설립한 법인이나 자율 협의체는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제주전자무역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여 법인이나 자율협의체에는
수출컨설팅과 현지시장조사, 해외판촉,
포장디자인 개발비 지원, 미디어 홍보 등
15개 항목 중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제주보건소가
저소득층 암환자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저소득 성인 암환자의 경우
급여와 비급여 구분 없이 본인부담금에 대해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연속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아 암환자는
18살 미만 저소득층 가운데
매해 소득과
재산 조사 시 기준에 부합된 경우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됩니다.
희귀 질환자 의료비는
종류와 건강보험 자격요건에 따라
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등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8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오일시장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10mm 가량 내린 뒤 그치겠고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9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해 쌀쌀하겠습니다.
해안가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와 필리핀 간 첫 전세기 운항이 시작된 가운데
어제(3일) 마닐라를 출발해
제주로 오는 항공편에서
승객 탑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170여 명의 제주 여행객이
현지에서 귀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
전세기 주관 여행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
내일(5일) 정오 마닐라를 출발하는
대체항공편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탑승 불발 사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와 마닐라를 오가는 전세기는
이번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6차례 운영될 예정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30대 남성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4차레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8.6도, 서귀포 8.4도 등으로 분포해
평년 기온을 다소 밑돌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6에서 7도,
낮 기온은 9에서 12도로 분포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모레 새벽까지 5에서 10mm,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올해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재개됐습니다.
신청 첫날부터
온라인 신청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제주도청 홈페이지가
두 시간 가량 먹통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보다 사업비가 적어 예산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공지되며
초반부터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대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입니다.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오며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원인은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
올해붙 사업이 시작된 첫날,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다운된 겁니다.
<전화 인터뷰 : 추가 배송비 신청자>
"1,2월 영수증 모아서 신청 대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홈페이지 접속이 계속 안돼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려도
안돼서 포기했어요“
먹통이 된 도청 홈페이지는 2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추가배송비 신청의 경우
복구 후에도
일부 원활치 않았지만
오후 들어 정상화 됐습니다.
올해 확보한 사업비는 33억 6천만 원으로
지난해 예산 62억원에 비해 5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53억 8천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쯤에는 예산 소진으로
지원 사업이 조기 중단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사전에 안내되면서
초반에 신청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첫날 오전에만 5천건이 넘는 추가배송비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김용석 /제주특별자치도 통상물류과장>
“예산이 소진되면 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1,2월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분들이 기다렸다가 오늘 오전에 신청이 몰리면서..."
지난해 대비 예산이 크게 부족하고
온라인 접속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주도의 대처가
안이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가
내일(5일) 제주지역 9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로 도내에서는
무투표 당선 30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금고 이사장이 선출됩니다.
투표시간은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 3곳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 7곳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오늘 오후 2시 55분쯤
제주시 삼도이동에 있는 호텔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안에 있던 투숙객 15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보일러실 내부 기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일상을 함께하는 기상청'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특이한 기상 사진부터
과거 기상 관측 자료 등이
한 자리에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겨우내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며
마치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입니다.
지난해 기상청의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마치 SF영화나 그림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사진부터
...
아름다워보이지만
녹조와 가뭄, 날벼락을 담아낸 특이 기상 사진까지.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거 제주기상청 청사 공간에
기상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됐습니다.
<유명숙 / 제주시 조천읍>
"우리가 지켜야 한다, 각성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많이 봤었잖아요. 그런데 오늘 여기 와서 사진이랑 포스터 공모전 내용들을 보니까
이게 우리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좀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다시 보게 됐습니다."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과거 기상 관측 장비들과
기상과 기후 변화와 관련한 오래된 선조들의 문헌 자료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되돌아간듯 합니다.
<홍순옥 / 제주지방기상청 연구원>
"제주기상과학홍보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일상을 함께하는 기상청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자료 및 과거 관측 장비, 공모전 사진 등이 (전시됐습니다.)"
기상기후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기 위한
이번 특별전은
오는 7일까지
제주기상과학홍보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