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피서철", 안전사고 '사각지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6.12 17:00
         개장전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명소에 이른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안전한 물놀이가 돼야 하지만
최근 사망사고 까지 발생하면서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해변이 물놀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수영과 스노클링을 하고
인근 포구에서는 다이빙도 즐깁니다.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변인데
입소문을 타면서
초여름 부터 피서철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안전요원이나
관리 인력이 없기 때문에
만일의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해변은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 현수막도 별 효과는 없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개장 전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명소에 때이른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이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관광객이
익수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주변 다이버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씽크:연안안전지킴이>
"사람 살려 외치니까 정자 쪽에 있던 청년 두 명이 달려가서 뭍으로 끌어올렸고 119, 해경에 신고하고 우리도 현장으로 뛰어간 거죠. "

사고 해변은
수심이 비교적 얕아
물놀이객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있고
이런 곳에 빠졌을 경우 스노클 장비에 서투르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해안가 외진 곳은
발견이 늦어지거나 신고 구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씽크:연안안전지킴이>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곳에서 깊은 웅덩이가 있거든요. 발이 닿지 않으니까 놀라서 물먹고 하면 기운이 빠지지. 그래서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 사람들 많이 있는 곳에서 놀아라. (안내해요) "

최근 3년 동안 이 지역 해안가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던 물놀이객 3명이 숨진 가운데
이른 물놀이철
해상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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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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