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빈집 노렸다" 귀금속 훔친 20대 구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6.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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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지역 빈 집에 침입해
1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농번기 농촌 지역의 경우
낮 시간대 집이 비어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 세워진 SUV로 다가가는 남성들.

잠시 뒤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을 체포합니다.

빈 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 검거 현장입니다.

피의자는 지난달 14일,
대정읍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귀금속 1천 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감자 등 농번철이 되면서
낮 시간대 농촌 지역 집이 비어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기자>
"피의자는 이 일대를 다니며
비어있는 집을 물색한 뒤
문이 잠기지 않은 곳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해당 남성은
대정읍 일대 빈 집 3곳에 침입했으며

이 가운데
2곳은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민들>
"자꾸 얘기하더라고 도둑이 왔다 갔다 한다고. (CCTV) 카메라로 보인다고. 보니까 그걸 봐놓고는 그 집도 혼자니까 불안해서 잠을 못 잤던 모양이에요."

특히 차량을 먼 곳에 세워두고 걸어다니며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지난달 27일, 주거지에서 2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고명권 /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피해 신고 접수하고 한 10여 일 간 범행 전후로 주변 CCTV 분석을 통해서 현장 주변에 차량을 세워두고 범행 후 다시 차량을 이용해서 도주하는 용의자를 특정하고 검거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는
훔친 귀금속을 팔아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과거 같은 범행을 저질러
누범 기간 중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주거침입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범죄는 193건.

특히 농번기에
농촌 지역 빈 집을 노린
절도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만큼
외출 시 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화면제공 : 서귀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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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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