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더 자세히 전해드리는
날씨 ON입니다.
최근에 제주에서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 제주의 강수량은
총 58.9mm였는데요
그 중,
8월 15일에 13.9mm,
17일에 14.7mm,
28일에 9.3mm가 내리면서
8월 전체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사흘만에 쏟아졌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흔히 장마라고 표현하는
'1차 우기'가 끝나고
2차 장마 또는 2차 우기가 발생할 때도 있는데요.
최근에 내리고 있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비,
그리고 또 특정 시간에 집중되는 비가
바로 이
2차 우기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양상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더위를 유지하려는 공기와
가을이 되려고 하는
시원한 공기가
서로 힘 싸움을 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밀고 당기면서 공기가 불안정해지고
또 8-9월에 높아지는 해수면의 온도로
물그릇도 커지면서 비구름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최근에 보이고 있는 비의 양상은
평소에
2차 우기라고 표현하는 정체전선과는 조금 다릅니다.
변동성이 컸던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인데요.
[천천히]
보통 2차 우기는 찬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위에 지역에서 아래 지역으로 퍼지는 흐름을 보여야 하는데,
이번에는 남쪽에서 위로 북상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북쪽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기도 하면서
변칙적인 흐름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은 다시 남쪽으로,
2차 우기와 함께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완전히 우리나라를 벗어나게 된다면
비로소
시원한 가을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한층 시원해져서 마음이 편해지긴 했지만,
또다른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태풍인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이 지금까지
태풍의 이동을 막으면서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이렇게 북태평양 고기압이 사라지면
태풍의 길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 8월 한달에만 태풍이 10개나 발생했는데요
태풍 통계를 낸 75년동안
8월 한달간
가장 많은
태풍 숫자라고 합니다.
평년보다 잦게 태풍이 발생하고 있고,
또 태풍을 막아주던 북태평양 고기압도 사라졌기 때문에
더더욱 앞으로의 태풍 발생 동향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동)
흐린 날씨에 비까지 이어졌던 이번주였죠.
주말은 어떨까요?
주말 날씨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말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토요일엔
대부분 지역
구름 많고 흐리겠고요.
일요일엔 비내리겠습니다.
최저기온은 24-25도,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해상 날씹니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이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파고의 높이는 5.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주간 날씹니다.
다음 주는
이번 주보다 시원하겠는데요.
최저기온은 23-25도,
최고 기온는 28-29도로 예상되구요.
월요일까지는 구름 많고,
화요일엔 막따가
수요일부터 구름 많아지고,
금요일엔 흐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