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중고거래 점령 명절 선물…주의 요구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9.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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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추석 선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 간 거래인데다가
이를 노린 사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거래 플랫폼입니다.

제주지역 곳곳에서
명절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는
수백개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표 성수품인 과일부터
햄과 참치, 김 등 식품 세트와
각종 조미료까지 품목도 다양합니다.

고급 산삼 선물 세트 등 고가의 상품들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일부 플랫폼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
홍삼과 영양제 등도 단골 상품이 됐습니다.

판매자들은
빠른 거래를 위해 시중가보다 20%에서
많게는 절반까지
저렴하게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중고 추석 선물 판매자>
“제가 요즘 선물보다는 현금이 조금 더 필요하게 됐어요. 그래서 좋은 분에게 저렴하게 넘기고 저는 현금을 챙기면 서로 윈윈이니까 이렇게 중고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실속 중심의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명절 상품을 사고파는 현상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이러한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다만 개인 간 거래인데다가
이를 노린 사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 우현근 /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 대리>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판매자의 판매 이력, 활동 기간, 매너 온도 등을 통해 신뢰도를 확인하는 게 좋고


경찰청 사이버캅, 더치트 등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의 휴대전화나 계좌번호를 통해 사기 이력이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중고거래가 아닌 새 상품을 구매할 때도
가격 비교를 통해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추석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선물세트 가격이
낱개 상품으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가격 차이와
할인 정보와 구성품 등을 세심히 살펴보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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