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 어선 전복…9명 구조·2명 실종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10.05 14:04
영상닫기
         제주 차귀도 북서쪽 65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외국인 선원 9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바다에 떠 있습니다.

해경 고속단정이 접근하려 하지만 거센 물살에 막힙니다.

오늘(5) 새벽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8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자망 어선 A 호가 전복됐습니다.

승선원 11명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9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등
2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 한 시간여 만에 해경 헬기가 도착했고 항공구조사가
전복어선으로 내려가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선체에서 반응 신호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선 17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오전 6시 50분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미터의 강한 돌풍이 불고
물결이 2미터 이상 높게 일고 있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구조된 선원들은 사고 발생 8시간여 만에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스탠딩:김용원 기자>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은 한림항으로 들어왔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2일 아침 삼천포항에서 출항했고
차귀도 해상에서 조기와 고등어를 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항 당시 승선원은 8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상 날씨가 나빠지면서 조업을 중단하고 고기를 실은 그물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씽크:민간 구조어선 관계자>
"그 배는 고등어를 잡았는데 배 앞이 잠기고 날씨가 꿀렁꿀렁하니까
배가 전복됐어요. 선원들은 부이 잡고 있었는데 우리가 구명 장비를 던져주니까 잡아서 올라왔어요."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면서
구조된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