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앞두고 알뜰 소비 '인기'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2.18 14:09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교복에 학용품까지
사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대형마트와 중고 장터는 물론
아예 공동구매를 통한 알뜰 구매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대형마트에 마련된 학용품 코너,

새학기를 앞두고 필기구와 노트 등
서둘러 학용품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학용품을 구입하러 온 학부모들은
만만치 않은 가격에 놀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학용품 값 때문에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마트보다도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려는
알뜰족들이 늘고있습니다

도내 한 주부들의 인터넷 모임에선
구매하고 싶은 학용품을 내건
글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직거래와 공동구매 등을 통해
가격거품을 없애고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것입니다.

학교 등으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알뜰 중고장터 역시
신학기를 찾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탁까지 말끔히 된 교복 가격이 5천 원,
한벌을 구매해도 만원 남짓.

비록 새 옷은 아니지만, 한 벌에 30만 원 하는 것이 부담인 학부모들이
여벌 등으로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영희 /중고교복 판매점>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교복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많아졌는데 대부분
사이즈가 작아져서 새롭게 사야되니까 여벌로 구입하려는 분이 많다. "


입학 선물로 인기가 높은 휴대폰 구입도 알뜰 소비 형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는 구매 가격보다 유지비 부담 때문에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폰을 찾는 자녀와 학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호 /KCTV 특수영업팀장>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께서 고가의 휴대폰보다
알뜰폰을 많이 찾고 있어 평소보다 30% 문의가 많아졌다. "


불경기에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물가 탓에 새 학기를 앞두고
알뜰 소비를 하려는 발길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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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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