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교통체증 해소될까?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2.28 16:34
한라산 성판악 일대 교통체증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하고 갓길 주정차량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도 있는데요,

제주도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라산 성판악 주차장입니다.

차량 70여 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은 평일인데도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516도로 갓길은 수백 미터에 이르는
주정차량들의 꼬리물기가 이어집니다.


제주도가 성판악 주차장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은 수용능력의 세배, 공휴일은 여섯 배가 넘는
차량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차량은 많은데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제주도가 성판악 부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안으로 주차공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한 뒤
제주마 방목지와 서귀포 야영장 부근에
지금보다 두 배 넓이의 주차장을 확충하고
셔틀버스를 동원해 탐방객들을 실어나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조기석/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장기적으로 하반기에 추경을 통해 인근에 주차장 두 개소를 확보하려고 한다."


성판악 입구에는 통제소를 설치하고
자치경찰과 협조해 교통 통제 인력을
대폭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군택/道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교통생활안전 담당>
"관음사 코스처럼 앞에 교통안내소나 통제소를 설치해 자치경찰과
국립공원 직원이 상주해 교통상황을 확인할 것이다."


갓길 주정차 문제에 대한 해소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갓 길 차선 한쪽을 막는
한줄 주차제도를 시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예 성판악 갓길 주차를 금지하는
조례 제정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브릿지:김용원>
"제주도는 5.16도로 양 옆에 있는 갓길의 경우 올해 안으로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도로교통공단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장단기 교통난 해소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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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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