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부산을 연결하는 여객선에서
불미스러운 투신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승객 한 명이 바다에 뛰어드는 등
7개월 동안 승객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뱃길 취항 1년을 앞둔 시점에서
선사측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부산 목도 해상에서
부산발 제주행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78살 곽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곽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최근 승객 투신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과 10월, 20대 남성과 노부부가
바다에 투신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검찰 수사를 받던 모 대학 교수가
바다에 뛰어드는 등
최근 7개월 사이
투신사고 9건이 발생해,
모두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해 4월 야심차게 제주 부산 뱃길을 연
선사측은 잇따른 사고에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최초 사고 발생이후
안전요원 등 인력을 대폭 늘렸지만
이후에도 사고가 끊이질 않으면서
선사 이미지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씽크:선사측 관계자>
"여객영업 부분에서도 상당히 큰 손해를 입고 있다. 1년도 안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다보니 많이 힘들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제주 부산 여객선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고는
제주 뱃길 취항 1년을 앞둔 시점에서
큰 오점으로 남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