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사업 차기도정에 넘겨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3.24 15:48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설 초고층빌딩인 드림타워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의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통난과 경관훼손에 이어
대규모 카지노 운영계획까지 포함되면서
제주도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지방선거 이후 즉 차기도정으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서 정한
연동과 노형 상업지역 건축물의 최대 고도는 55m입니다.

예외규정으로 높이 218미터의 드림타워 조성사업이
승인된 것은 파격적인 고도제한 조치였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라는 수식어까지 붙여졌지만
도내 시민단체들은 사업과 관련된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초고층 건물로 인해 건축 고도 가이드라인이 무너지고,
교통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특히 사업자가 제시한 건축허가 변경신청안에
당초와는 다르게 대규모 카지노 운영계획이 포함되면서
반발의 목소리는 한층 커졌습니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카지노 사업이 허용될 경우 다른 중국자본의 카지노 진출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며 카지노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씽크:김태성/제주YMCA 사무총장>
"중국자본들이 제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이번 사례로
(다른 기업도) 카지노 사업에 진출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지방선거를 2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여러모로 민감한 드림타워 조성사업은 다음 도정으로 넘겨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최희순/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
"제주도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도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차기 도정에서 결정하게 해야한다."



한편 건축허가 변경 신청건에 대해
사업 허가권자인 제주시는 부처별 협의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카지노 운영계획까지 들어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드림타워 조성사업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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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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