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과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찾는
관광명소 인데요,
그동안 제주도가 위탁운영해 왔는데
누적된 적자 등을 이유로
정부가 직영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5월부터 휴양림 이용요금이 오릅니다.
논란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절물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
걷기와 치유라는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산림청 소유지만,
휴양림 개장 이후 줄곧 제주도가 위탁운영해 왔습니다.
최근 정부가 두 휴양림을
산림청 직영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적된 적자 등 운영문제가 불거지면서
휴양림 위탁계약 기간을 3년에서 6개월로
대폭 축소했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은 6개월 동안 뚜렷한 경영개선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직영 체제로의 전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씽크:산림청 관계자>
"이용자 수도 많고 수익성, 운영관리 부분과 재선충 인력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인력이 부족하거나 관리가 안되면 돌릴 수도 있다"
이같은 정부의 운영개선 요구에
시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해 졌습니다.
산림청 고시에 따라
당장 5월부터 휴양림 숙박시설 요금을
전국 평균인 15% 정도 인상되면서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성호/제주도 산림정책담당>
"이용객 현황이나 다른 지역 휴양림 요금을 감안해서 정부가 판단했다
정부 공통으로 국유 휴양림 요금을 조정한 부분이다."
경영개선을 이유로 정부가
제주도의 위탁운영 방침에 제동을 걸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휴양림 직영 논란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