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세계 문화유산 등재 가시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4.03.31 16:56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내년 등재 여부가 확정되는데
세계 유력 일간지에서도 제주해녀가 소개되며
등재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척박한 바다를 개척하며 삶을 꾸려온 제주해녀.

해녀는 제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에 이 제주해녀문화를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등재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공동 등재를 추진했던 일본은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 인터뷰:문화재청 관계자>
"(등재) 신청이 됐다. 내년 1월쯤 유네스코에서 보충할 자료에 대해서 연락이 올 것 같다. 그 이후에 2015년에 등재 결정이 난다"

특히 세계적인 유력 언론도 제주해녀를 비중있게 소개하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30일자 지면과 인터넷 판을 통해 제주해녀의 삶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먼저 강한 생활력을 가진 해녀는 제주의 상징이라며
'아시아의 아마조네스'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해녀는 한국 최초의 '워킹 맘'으로
한국에서 여성 독립과 강인함의 상징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녀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제주도가 해녀 전통을 보전하기 위해 해녀의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이뤄진다면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게 됩니다.

<인터뷰:좌혜경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
"등재신청을 했다는 것은 도민들이 해녀문화를 지속보존을 하겠다는 의지 표명일 뿐 아니라, 등재되면 보존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살아있는 제주의 전통문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말 최종 결정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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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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