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지방선거 교육의원 선거 출마 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하고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 뉴스 세번째 순섭니다
제주시 연동에서 서부지역을 아우르는
교육의원 제3선거구에는
강덕부 전 제주고등학교장과 강성균 전 과학고등학교장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는
제주시 연동부터 노형동과 이호동,
한림읍과 애월읍
한경면과 추자면 등 제주시 서부지역을 아우릅니다.
현역인 강경찬 교육의원의 교육감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 3선거구에는 현재까지 2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제주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강덕부 예비후보는
도덕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제주고등학교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습니다.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강성균 예비후보는
애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교직을 시작해 제주과학고등학교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거쳤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인구밀도가 높은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
여고 신설을 내세우는 가운데
강덕부 예비후보가 접근성을 이유로
제주시지역내 유아교육진흥원 센터 건립을 강조하는 반면
강성균 후보는 한경면과 한림등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시 서부지역에 청소년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CG-OUT
<인터뷰 강덕부 /교육의원 3선거구 예비후보>
"어린학생들을 서귀포까지 가서 체험학습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제가 당선되면 빨리 제주시 서부지역에 유아교육진흥센터를 만들겠다. "
<인터뷰 강성균 /교육의원 3선거구 예비후보>
"(저희 선거구가) 연동부터 한경,추자면까지 9개 지역인데 교육적 불평등이 심하다. 이것을 해소하지 않으면 제주교육은 일류가 될수 없다. "
현행 고입 선발제도를 놓고는 두 후보 모두 현행 체제를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탈락 학생을 줄이는 해법에선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 Q '연합고사' 고입 선발 제도에 대해>
강덕부 후보가 탈락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발방식에 변화를
강조하는 반면
강성균 후보는 읍,면소재 고교 지원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덕부 /교육의원 3선거구 예비후보>
"제주의 고입제도는 상당히 괜찮다고 평가받고 타시도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단 선발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인터뷰 강성균 /교육의원 3선거구 예비후보>
"제주시 (평준화고를) 다니지 않더라고 자기 가까운 곳에서 충분히
교육적 만족감을 느끼도록 교육당국이 지원한다면 (해소할 수 있다.) "
예체능고 설립 문제를 놓고도 두 후보가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덕부 후보가 예산과 수요 문제를 들어 체육고 설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강성균 후보는 예술고와 체육고를 혼합한 예체능고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랜 교육현장 경험과 다년간 교육행정 경험을 살려 제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
지역교육 현안을 놓고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는 두 후보에게
유권자들의 어떤 선택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