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제주도민 탑승 확인안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4.16 17:18
승객과 승무원 등 450여 명을 태운채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제주로 수학여행올 예정이었던 단원고등학생과
승무원 등 두 명이 숨지고, 29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제주도민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기울어진 여객선 선체에서
승객들이 헬기와 구명 보트에 실려 구조됩니다.

두시간 뒤 여객선은 뱃 머리만 남기고 완전 침몰합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천 8백 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제주로 올 예정이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30여 명과 선원 등 모두 45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160여 명이 구조됐지만,
승무원과 단원고등학생 등 두 명이 숨지고,
29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선박은 어젯밤 9시,
인천을 출발해 오늘 낮 12시쯤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기상 악화로 당초보다 출항시각이 늦어지면서
도착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항로를 변경해 운영하다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게 아니냐는 추정만 있을 뿐
오리무중입니다.

아직까지 선박에 탑승한 제주도민의 신원과
피해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출신 승무원과 화물차 기사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씽크:해당 선사 관계자>

현재 사고해역에는 경비정 54척과 헬기 14대가 투입됐고
제주에서도 경비정과 항공기를 지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이 저물면서 사고 해역 부근 유속이 빨라지고
시정도 나빠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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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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