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가
진도 VTS에 이어 제주 VTS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해경과 해수부의 초동 대처 부실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주 VTS로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제주도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내일(28일)부터 운영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가
제주 VTS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센터 내부의 CCTV영상과 교신내용, 항적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시 VTS의 초동 대처 부실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이번 압수수색은
제주지검이 아닌 합수부를 맡은
광주 지검 목포지청에서
직접 제주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이뤄졌습니다.
합수부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제주와 진도 VTS가 세월호 침몰 사고전후로
제대로 관제와 교신업무를 했는지 수사할 예정입니다.
초등 대처 부실 의혹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면서
제주VTS를 맡고 있는
해양수산부 제주해양관리단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압수 수색이 이뤄졌나요?]
수사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주민들이 애도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제주도체육회관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내일(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