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완전 방제"...앞으로 과제는?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05.08 15:16
지난해 9월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선 제주도가
8개월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우근민 지사도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재선충병은 아직 끝난게 아니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해 9월,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선포.

이후 제주도는 대대적인 예산과 인력, 장비를 투입했고
여기에다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 힘까지 더해지며
지난달로 모든 방제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제거한 고사목은 54만 5천본.
면적으로 따지면 6천헥타아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소나무림이
16만 8천 헥타아르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39%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

투입된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447억원.
여기에는
도민들의 현금 또는 물자로 기부.기탁한 8억원도 포함됐습니다.

전문인력 6만 8천명,
그리고 군부대와 의용소방대, 일반 도민 등
자원봉사자 4만 2천명이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동참하며
연인원으로 11만명이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인명피해도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소나무 고사목 방제와 관련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산림청 방제 매뉴얼상 고사목을 벌채할 수 없는 오는 8월까지
항공방제와
지상 약제 방제로 대응해 나가고,

특히 해마다 소나무 고사목 발생량을
전년 대비 50%씩 줄여
5년 후면 완전방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올해도 상당량의 재선충병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면서 행정이 대비를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당장의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는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산림병해충의 창궐과
기후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위기상황은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제시스템은 물론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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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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