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놀이시설 교체 '차일피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5.27 15:33
공원과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대부분이
안전기준에 미달돼 교체나 보수가 시급한데요,

관련법에 따라 내년 초까지 의무적으로
교체를 해야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가 그대로 방치되면서
폐쇄위기에 놓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찾았던 제주시내 한 어린이 공원입니다.

시설 노후화로 안전진단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교체대상에 포함됐습니다.

10개월이 지나 다시 찾은 현장에는
새로운 놀이시설이 조성됐습니다.

더 말끔해진 외관에 놀이시설도
플라스틱 재질로 모두 교체됐습니다.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바닥재도 새롭게 깔았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어린이공원은
앞으로 2년 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난해 실시된 안전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아 교체해야 하는
제주시지역 공원내 어린이 놀이시설은 50 개소.

이 가운데 현재까지 20%만 교체가 완료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교체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상당수
놀이터가 그대로 방치되고 이미 교체된 놀이시설에서도
곳곳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이 놀이공원은 시설을 교체한 지 2년도 안돼
벌써부터 바닥재가 패이고 들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놀이기구 도색도 벗겨지면서
2년 만에 다시 보수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교체나 보수 예산으로 당장 40억여 원이 필요합니다.

<씽크:제주시 관계자>
"지난해와 올해 교체된 것도 있고 앞으로 절반 정도가 교체돼야 하는
부분이다. 기존시설 포함해 교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아파트 놀이터의 경우
한 곳당 수천만 원의 비용을
주민들이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탓에
교체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어서

교체 완료시점인 내년 초까지 방치될 경우에는
놀이터 수백 곳이 폐쇄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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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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