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윈드시어 경보까지
내려져 항공기들이 줄줄이 결항되거나
지연운항하고 있습니다.
관광객과 도민등
5천여명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주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동시에
발효돼
항공기들이 회항하거나 줄줄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8981편이 제주상공에서 회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9시 38분 중국 푸동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중국 춘추항공 항공기도 긴급 회항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착 항공기 32편과 출발 44편이 결항하고,
4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지방으로 나가려던
관광객과 도민 등 5천여 명의 발이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제주공항의 강풍경보는 오늘 오전 4시 45분에,
그리고 윈드시어 경보는 어젯밤 오후 8시 30분에 각각 발효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순간 최대풍속 29m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 발효될 것으로 보여
결항하는 항공편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현재 기상 상황으로는
오후에도 항공기 운항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 이용객들은 각 항공사에 결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도 항공기 운항 상황을
이용객들에게 휴대폰 문자 등으로 알리고 있지만,
제주공항에는 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한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