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제도 전면 개선"…혁신 예고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4.06.05 16:09
제주에서 첫 진보교육감의 탄생으로
교육정책의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 당선자는 그동안
고입제도 개선과
제학력갖추기 평가의 전면 재검토 의지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첫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석문 당선자.

평교사 출신의 이 당선자는
고입제도에서 부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KCTV제주방송과의 대담에서
이석문 당선자는 취임 직후 고입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리겠다며
공약으로 제시한 고입제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학급·학교 정원 늘리는 방법, 학교 증설, 읍면지역 학교 체제개편하는 방법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 ."

이를 통해 임기내 65% 까지는 학생들이 원하는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고입제도 개선의 핵심은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지
연합고사 폐지를 전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제학력갖추기 평가에 대한 전면 재검토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녹취: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6월에 제학력 평가 대비해서 일주일 전에 중간고사 형태의 시험을 봐 버린다. 교육과정에 문제 생기는데 기본적으로 재검토 필요하다."

이와함께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관련해서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국제학교 교육과정 도입으로 해법을 찾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당선자의 급진적인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가중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답답하다는 표현을 빌어 현재 교육행정을 평가하고
학생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마찰도
예상되고 있어 이같은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키느냐도
이석문당선자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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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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