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진보교육감이 나오면서
앞으로 제주 교육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석문 당선자의 교육 정책 기조와 방향을 가다듬을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정책공약을 뒷받침하고
교육행정 인수에 실무를 담당한 인수위원회가 구성됩니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설치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 관련 근거를 담은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인수위는 교육청 업무를 파악하고 취임 후
이 당선인의
교육정책 기조와 방향을 가다듬는 작업을 맡게 됩니다.
인수위 구성은 위원장을 포함해 10여 명 안팎으로 꾸려집니다.
현재까지 인수위에 어떤 인사가 포함될 지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거 기간 동안
이 당선인이 고입제도 개선 등
경쟁보다는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 교육 가치로 내건 만큼
진보 성향의 인사들을 기초로 인수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전교조 출신 인사가 인수위에 포함될 지도 관심삽니다.
<전화인터뷰 이정원 /이석문 교육감 당선자 대변인>
"선거기간 강조하신 것이 소통과 통합이기 때문에 특정단체나 인사를
참여시키보다 보편적이고 원칙에 맞는 인수위를 구성하려고 하고 있다. "
하지만 급진적인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불식 시키기 위해
중도 보수 성향의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강재보 전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메가스터디를 창립한 스타강사인 이 범 교육평론가를
캠프 정책자문위원으로 영입해
이념을 떠나 능력과 전문성 인사를 발탁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교육감에 당선된 뒤 첫 주말,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은 외부 일정을 줄이고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상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말 동안 인수위 구성을 고민한 이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인선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