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 출범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강정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작은 학교 운영과 수년간 해군기지 갈등 환경 속에 처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의도인데요.
군,경과의 마찰 속에 강정마을 학생들이
정서발달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심리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선 해군기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소신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강정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교사와 도우미 등 학교 관계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선
작은 학교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 녹취 정은수 /강정초등학교장 >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유 교실이 없어서
1학년 교실을 겸용으로 사용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당선자는 수년간 지속된 해군기지 찬반 갈등 속에서도
강정주민들이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생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경과의 마찰 속에 강정 학생들이
정서발달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심리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방문 후 이뤄진 해군기지 반대 주민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놓고는
지역주민을 만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마을에 가면 마을의 지도자들을 만난다. 학교에서 같이 만나거나
학교 밖에서도 만난다. "
하지만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이 당선자는 해군기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소신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다음 세대를 위해서 우리가 꼭 해야되는 것 두개는 막고 하나는 지킨다.물은 지키고 도박산업과 군사기지는 막는 것이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전교조 출신 인사를 배제하는 등
진보 교육감이란 타이틀이 가지는 오해를 떨쳐내겠다는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가동 후 첫 공식 일정에서
교육 수장으로서의 발언으로 적절했는 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