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동복리 자원화시설 조성까지
약 5년 동안
봉개 매립장을 증설해 연장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는데요,
그런데 주민들은 매립장 연장 사용을 위해서는
충분한 보상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과의 합의가 선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회천 매립장 4공구입니다.
각지에서 수거된 생활쓰레기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전체 처리량 188만 톤 가운데
이제 처리율은 99%를 넘어가면서
포화시점이 임박했습니다.
제주시는 매립장에 추가로 남아있는 처리공간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전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인터뷰:고상익/제주환경시설관리사무소>
"매립량이 거의 포화된 것으로 예상하는데 얼마나 더 매립이 가능한지
잔량을 측량하기 위해 용역을 맡겼다. 결과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동복리에 자원화시설이 조성되는 것으로 결정났지만,
몇년 동안은 이 매립장에서 쓰레기를 처리해야 합니다.
제주시는 대안으로 매립고를 5미터 정도 더 높여
사용 기한을 늘리고, 압축포장시설을 설치해
매립장으로 들어오는 쓰레기를 분산할 계획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동복리 신규 자원화시설 조성할 때까지 기존 매립장을 연장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동의를 받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2011년,
기존 매립장을 5년 더 연장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했습니다.
대가로 보조금 11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봉개동을 비롯한 매립장 인근지역 주민들은 이번에도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려면 이전 처럼
구체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종수/쓰레기매립장 주민감시단 팀장>
"행정에서 분명하게 지원안을 갖고 협약 당사자인 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에 나서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포화에 다다른 매립장 증설을 위해서는
주민들은 행정에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 최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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