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손님맞이 시작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6.22 15:25
흐린 날씨에도
어제부터 문을 연 해수욕장에는
이른 피서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물놀이도 즐기면서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제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한
제주시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비가 내린 뒤 잔뜩 흐린 날씨에도
해변에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첨벙 첨벙 바다로 뛰어든 아이들은
서로 물장구를 치며 해수욕을 즐깁니다.

친구와 연인들은 잔잔한 해안변을 따라 걸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어린 누나와 동생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래성도 쌓아올립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모래사장은 간이 갯벌로 변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바닷게 잡이에 나선 아이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처음 잡은 게를 만져보고
몸짓 하나하나에 눈을 뗄 줄 모릅니다.

<인터뷰:조혜윤/이도초>
"게를 만져보니까 딱딱하고 미끄러운 부분도 있다.
게도 잡고 새우도 잡으니까 재미있다."

서투른 손놀림에도 어느덧 바구니에는
금방 잡은 게와 조개들로 가득찹니다.

<인터뷰:정다화 조윤호/도남동>
"해수욕장 개장했다고 해서 왔다. 생각보다 바람도 별로 안불고
춥지도 않고, 물도 차갑지 않으니까 아이들 놀기에도 정말 좋다."
가족들도 즐거워해서 좋다"

어제 제주 협재와 금릉, 이호테우 해변이 개장한 가운데
다음달 1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있는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엽니다.

도내 해수욕장마다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가면서
제주 피서시즌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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