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취임을 앞둔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일선교사들과 미팅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업무 경감을 위해 교원들에 대한 평가 방식 개선 요구 등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교사들의 뜻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임을 앞둔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교사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이번 정책 제안 회의엔 사전 신청을 받은 2백명의 교사들이
참여했습니다.
10여명씩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교사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자신이 생각하는 개선 방안을 쏟아냈습니다.
< 녹취 김소연 / 교사 >
"아이들에게 제학력 갖추기를 요구하는데 실제로 교과서 수준이 너무 어려워 3학년 학부모들은 자신들이 풀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빗발치고. "
< 녹취 장은수 / 교사 >
"입시 위주의 교육이 초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고,대입을 두고 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등때부터 너무 학업성적에 내몰리는 것 같다."
현행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 방식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 녹취 김명석 /교사 >
"수업 등 교육과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교사나 아이들이 도교육청 등에서 내려오는 과제를 어쩔 수 없이 수행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석문 당선인은 앞으로 학생은 물론 교사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선거기간 약속한 현행 교원 평가 방식과 업무 경감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의 주시간이 수업이어서 수업 참여과정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 방안들을 이야기해주시면 적극 지원하겠다."
이 당선자는 내일(24일)은 장애인단체와 4.3유족회, 그리고
관련 단체 등을 만나 4.3교육 활성화와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